오늘은 수육과 보쌈의 정의와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돼지수육 삶는 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목차
1. 수육이란?
2. 수육과 보쌈의 차이
3. 수육과 보쌈의 역사
4. 돼지수육 삶는 법
수육이란?
수육이란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물에 삶은 고기로, 오랜 세월 동안 변화하면서 발전해온 음식입니다. 고기를 물에 삶으면 기름기가 빠져 건강하게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으며 고기가 부드러워져 굽거나 튀겼을 때보다 소화가 잘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육와 보쌈의 차이
앞서 말씀드렸으이 수육은 삶은 고기를 말합니다. 대개 수육은 고기 그대로 소금이나 쌈장에 찍어먹거나 냉면 위에 살짝 올려서 먹기도 하고 국밥에 넣어 말아 먹기도 합니다. 그럼 보쌈과 수육은 어떻게 다를까요? 보쌈은 삶은 수육들을 김치와 함께 먹거나 배추나 상추 등에 싸 먹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원래의 보쌈은 김치(보쌈김치)만을 뜻하는 의미였습니다. 그러다가 사람들이 수육을 김치에 많이 싸서 먹다보니까 이제는 자연스럽게 김치에 싸서 먹는 수육을 보쌈이라고 하게 된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고기를 삶은 수육을 어떤 재료와 함께 먹는지에 따라 수육과 보쌈으로 따로 불리게 된 것입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삶은 고기 그대로를 수육, 김치와 배추 등 각종 채소와 함께 싸먹는 수육을 보쌈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수육과 보쌈의 역사
보쌈은 한국의 전통 음식 중 하나로, 돼지고기를 물에 삶아서 부드럽게 익힌 후, 채소와 함께 먹는 요리입니다. 보쌈의 역사는 한국의 식문화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오랜 세월 동안 변화하면서 발전해온 음식입니다. 보쌈의 기원은 고려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에는 "다슬기"라고 불리는 흐린 물에 두부와 돼지고기를 넣어 끓여 먹는 음식이 존재했습니다. 이러한 형태의 음식이 보쌈의 전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선시대에 들어와서 보쌈의 기본 형태가 조성되기 시작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보쌈이 평민들의 일상 음식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는 돼지고기를 다양한 조리법으로 다루게 되었는데,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현대적인 보쌈 형태인 "생보쌈"입니다. 이는 돼지고기를 물에 삶아 부드럽게 익힌 후 양배추, 상추, 무, 마늘 등 다양한 채소와 함께 먹는 것입니다. 현대에 이르러서도 보쌈은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식재료와 조리 방식은 지역마다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돼지고기를 물에 삶아서 부드럽게 만든 후, 채소와 함께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보쌈을 먹을 때는 보쌈김치, 무생채, 된장, 쌈장 등을 함께 제공하여 다양한 맛과 조합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건강한 식단을 중시하는 추세에 따라 돼지고기 대신 다른 고기나 대체 식품을 사용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돼지수육 삶는 법
(재료) 통삼겹살 1kg, 월계수잎 5장, 된장 2스푼, 커피가루 1스푼, 양파 1개, 대파 1개, 통후추 10알, 마늘 10개, 생강 1개, 청주 1/2컵
(수육 삶는 법)
1. 깊은 냄비에 고기가 잠길 만큼 물을 붓고 된장 2스푼, 커피가루 1스푼, 마늘 10개, 생강 1개, 월계수잎 5장, 통후추를 넣고 물을 끓여줍니다.
2. 물이 팔팔 끓으면 통삼겹살을 넣어줍니다. 이때 청주 1/2컵이나 맛술을 함께 돼지고기 위로 뿌려줍니다. 그리고 중불에서 30분 정도 끓여줍니다.
Tip) 수육을 삶을 때 고기를 물이 끓기 전에 처음부터 넣으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물이 끓기 전에 고기를 넣으면 고기의 육즙이 빠져버리기 때문입니다.
3. 중불에서 30분 끓이면 고기가 어느 정도 익지만 완전히 익지는 않습니다. 이때부터 약불로 줄이고 30분간 더 끓여 줍니다.
4. 그 다음 육수와 함께 찜기에 넣어 돼지고기 수육을 10분 동안 쪄줍니다. 이렇게 하면 훨씬 더 야들야들한 식감의 고기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이때 돼지고기 위로 청주나 소주를 조금 부어줍니다. 그러면 알콜이 증발되면서 고기의 잡내를 한 번 더 없애줍니다.
5. 고기를 꺼내 살짝 식힌 다음 얇게 썰어 배추와 상추, 김치, 생마늘 등과 함께 드시면 됩니다.
이상으로 돼지수육 삶는 법과 돼지고기 냄새 없애는 법, 수육, 보쌈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더위가 한풀 꺾여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부는 계절입니다. 간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돼지수육 한 번 맛있게 삶아서 온 가족과 함께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요리와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자수제비 만드는 법 - 수제비 맛있게 끓이는 방법 수제비 육수 내는 법 (0) | 2023.08.20 |
---|---|
겉바속촉 냄비 바베큐 만드는 법 - 류수영 편스토랑 어남선생 냄비 바비큐 (0) | 2023.08.19 |
초간단 크림파스타 만드는 법 - 파스타 면종류 파스타와 스파게티 차이점 (0) | 2023.08.17 |
까페에서 파는 맛과 똑같은 오미자 에이드 만드는 법 - 오미자 효능 오미자 부작용 (3) | 2023.08.16 |
칼칼하면서 감칠맛 나는 삼겹살 김치찌개 만드는 법 돼지목살 김치찌개 (0) | 2023.08.16 |